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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장 "조업정지 기간 동안 더 안전한 제련소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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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장 "조업정지 기간 동안 더 안전한 제련소로 거듭날 것"

26일 오전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에서 열린 ‘위기극복 및 무재해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영풍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오전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에서 열린 ‘위기극복 및 무재해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영풍
영풍 석포제련소는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1공장에서 ‘위기 극복과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장기간 조업정지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우리나라 제조 분야 기업 역사에 유례없는 장기간의 조업정지 기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가동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환경과 안전사고 없는 조업정지 기간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영풍은 1970년부터 경북 봉화군에 아연 생산 능력 세계 4위 규모의 종합비철금속 제련소인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불법 환경오염 행위 등으로 인해 이날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번 조업정지 기간을 환경·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기회로 삼고 재가동 이후에는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기호 석포제련소장은 "조업정지 기간 동안 환경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제련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도약을 준비해 조업 재개 후 더 나은 제련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