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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창립 84주년 맞아…"새 100년의 문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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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창립 84주년 맞아…"새 100년의 문 열자"

"해저케이블 1·2공장 착·준공 추진"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사진=대한전선이미지 확대보기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사진=대한전선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이 창립 84주년 기념사를 내고 "이제 대한전선의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열 때"라며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맞아 케이블 산업의 수출 역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송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대한전선의 역사성과 기술력을 강조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송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전선은 1941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전선회사로, 케이블 산업이 전무하던 불모의 땅에 케이블 기술을 뿌리내려 국가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한전선이 최초로 개발한 수많은 기술과 제품, 시공방법은 업계의 표준이자 전선산업의 성장을 이끈 밑거름"이라말했다.

이어 "많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본업인 케이블 산업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기술 혁신과 제품 고도화에 힘써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사업 계획에 관해 송 부회장은 "올해 해저케이블의 1공장의 종합 준공과 2공장 착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는 동시에,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 및 송전망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