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제주항공, 6월 5일 인천~하코다테 노선 신규 취항...7월 주 2→4회 증편

글로벌이코노믹

제주항공, 6월 5일 인천~하코다테 노선 신규 취항...7월 주 2→4회 증편

6월 5일부터 주 2회(목∙일) 운항…7월부터 주 4회(화∙목∙토∙일) 증편
인천~후쿠오카 증편 등 공급석 늘려 日 시장 지배력 지속 확대
제주항공이 6월 5일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이 6월 5일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인천~후쿠오카 노선 증편 등 일본 노선 공급석을 지속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제주항공은 6월 5일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본 훗카이도 속 유럽이라고 불리는 하코다테는 19세기부터 서양과 직접적인 교류가 많았던 지역 중 하나다. 일본의 전통과 서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25도로 선선하고 쾌적해 골프,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하코다테산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일본 3대 야경으로 꼽힌다. 야외에서 온천욕을 하는 원숭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다.
인기 여행지인 삿포로와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인천~하코다테~삿포로~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도 구성할 수 있다.

제주항공 인천~하코다테 노선 운항일정.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 인천~하코다테 노선 운항일정.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인천~하코다테 노선은 6월 5일부터 주 2회(목·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45분에 출발해 하코다테공항에 4시20분에 도착, 하코다테공항에서는 오후 5시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8시25분에 도착한다. 7월 1일부터는 기존 스케줄에서 주 2회 증편한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주 28회 운항 중인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16일부터 24일까지 주 2회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주 3회를 증편한다.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10~31일까지 주 2회 증편한 주 13회를 운항한다.

제주항공이 6월 5일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이 6월 5일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제주항공


인천~오사카/시즈오카 노선과 부산~도쿄(나리타)/후쿠오카 노선도 주 3~14회 증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