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굿 봉사단’ 장애 아동·청소년과 체험 활동 진행
사업장별로 구성원이 가족과 추억 쌓을 수 있는 가족 초청 행사 실시
사업장별로 구성원이 가족과 추억 쌓을 수 있는 가족 초청 행사 실시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짝을 이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보물찾기 △농구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물고기잡기 등 다양하게 조성한 체험부스에서 추억을 쌓았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날, 명절 등에는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방문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가전제품 기부 및 가전 사용법 교육, 명절 후원금 전달 등의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 재원은 LG전자 구성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진행하는 ‘기부메뉴’로 마련한다. 기부메뉴는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일상 속 기부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사내식당에서 짝수 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반찬 개수를 간소화한 기부 메뉴를 선택하고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500원을 적립한다. 제도를 시작한 2011년부터 지금까지 기부 메뉴를 선택해 일상 속 기부를 실천한 임직원 수는 70만명에 육박한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도 24일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가족 약 3000명을 초청한다. △축구공 슈팅 △야구공 던지기 △양궁 △사격 등 스포츠 체험존과 △비즈 팔찌 △슬라임 등 만들기 체험존을 마련하고 아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네일 케어, 손 마사지 등 부모님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마술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도 준비한다.
여의도 LG트윈타워에도 임직원 가족 400여명을 초청한다. 참석자들에게는 가족이 평소 근무하는 업무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도 제공해 인근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 서초R&D캠퍼스, LG서울역빌딩 등에서도 다양한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