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있는 계열사 사업장들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성금 마련

KBI그룹은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8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한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KBI국인산업, KBI동국실업, 갑을구미재활병원 등 경북지역에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 중인 KBI그룹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성금을 마련했다.
박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KBI그룹이 전하는 정성이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BI그룹은 지난해 4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5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KBI그룹은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20여 개 계열사를 갖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