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오염 종식’ 주제 영상 상영…해양·토양 생태계 복원 관심 촉구
국내외서 자원순환 가치 확산 캠페인…환경보호 봉사활동 등 캠페인 전개
국내외서 자원순환 가치 확산 캠페인…환경보호 봉사활동 등 캠페인 전개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 기간 동안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옥외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해양, 토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2011년부터 15년째 운영중인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보호활동도 진행한다. 올해는 전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국내외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법인·카자흐스탄법인은 나무심기 활동에 나서고 싱가포르·대만법인은 사업장 인근 해변과 공원 등에서 자연 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선 4월 임직원 대상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열어 총 2850㎏ 상당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하기도 했다.
국내에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가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친환경 가전 판촉행사 ‘E-순환페스티벌’도 개최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국내 유일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