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준공된 설비는 기존 2공장 내 3기, 3공장 내 2기에 이어 1기를 추가 설치한 것이다. 해당 공장은 하루 최대 116t의 고순도 산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재민 환경담당 이사는 “이번 6호기 산소공장 준공으로 통합환경인허가 체계 하에서 강화된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제련소를 향한 환경 보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풍은 1970년부터 경북 봉화군에 아연 생산 능력 세계 4위 규모의 종합비철금속 제련소인 영풍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약 8000억원 규모 종합 환경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매해 1000억원 안팎의 환경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