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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최근 3년간 협력사 구매대금만 '150조원'…상생의 선순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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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최근 3년간 협력사 구매대금만 '150조원'…상생의 선순환 이끈다

지속가능보고서 2025 발간
지난해 협력사 숫자 4108개
매출 증가가 동반성장으로
현대모비스가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 사진=현대모비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모비스가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를 통해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 대금이 150조원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같은기간 국내외 협력사가 3682개(2022년)에서 4108개(2024년)로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가 상생 범위를 이처럼 확대하는 것은 기술 혁신과 사업 체질 개선이 낙수 효과로 이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에만 7조원을 투입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글로벌 톱 플레이어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57조원을 초과했고, 지난해까지 누적 특허 출원 9155건을 달성했다.

이 같은 현대모비스의 매출 증가와 외연 확대는 협력사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는 진단이다.

현대모비스는 계열사 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 실적이 최근 3년간 160억 달러(약 22조원)를 돌파하며 국내외 협력사로부터 구매 규모도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섬세한 지원 정책을 계속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협력대출 등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협력사에 대한 무상 특허 개방, 공동 기술 개발, 개발 비용 지원 등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지급한 협력사 구매대금이 1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