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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설치 통했다"…삼성 시스템에어컨, '거주 중 설치' 5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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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설치 통했다"…삼성 시스템에어컨, '거주 중 설치' 50% 돌파

살고 있는 집에 시스템에어컨 설치하는 소비자 비중…상반기 기준 55%
'하루 만에 설치' 서비스와 신제품으로 시스템에어컨 대중화 가속
실제 거주 중인 집에서도 단 8시간 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하는 삼성전자 '원데이 설치 서비스' 시공 모습.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실제 거주 중인 집에서도 단 8시간 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하는 삼성전자 '원데이 설치 서비스' 시공 모습. 사진=삼성전자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매한 두 명 중에 한 명은 실제 거주하는 집에 시스템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 생활하고 있는 집에 삼성전자의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비중은 상반기 기준 전체의 55%를 기록했다. 2023년 24%, 지난해 48% 였던 점을 감안하면 계속해서 비율이 늘고 있는 것이다. 거주 중 제품을 설치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이유로는 하루만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주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실제 거주 중인 집에서도 단 8시간 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하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인테리어핏 키트'도 장점이다.

강화된 설치 편의성에 삼성전자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삼성스토어 기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냉방 외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외부 환경을 고려해 온습도와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AI 쾌적모드' △사용자의 재실 여부를 감지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부재 절전' 등의 AI 기능을 강화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