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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사내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AIU’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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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사내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AIU’ 도입

GS칼텍스가 4일 서울 강남 역삼 GS타워에서 허세홍 사장(가운데)을 포함한 회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AI(GenAI)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GS칼텍스이미지 확대보기
GS칼텍스가 4일 서울 강남 역삼 GS타워에서 허세홍 사장(가운데)을 포함한 회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AI(GenAI)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AIU’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AIU는 AI와 기름 유(油)를 합친 단어다. 전통적인 정유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U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회사 데이터와 전문 지식을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올리지 않고도,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AIU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 기술과 회사 내부 데이터를 결합해 손쉽게 AI 에이전트(사람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도우미)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AIU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며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주도의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