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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종로 연지동 사옥 매각 후 재임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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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종로 연지동 사옥 매각 후 재임대 추진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사진=연합뉴스
현대그룹이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을 매각하고 세일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잔류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연지동 사옥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을 선정하고 매각 관련 세부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14일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의 핵심 주력 계열사로서 연지동 사옥을 소유하고 있다. 매각 대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수천억원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자본 배치 최적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온 결과 연지동 사옥 매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연지동 사옥에서 퇴거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그룹은 매각 이후 연지동 사옥을 재임대해 잔류할 방침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