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으로 지난해 고려아연의 연간 환경 투자액은 558억원으로 2023년 396억원 대비 40.9%(162억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환경 투자액은 지난 2021년 114억원을 기록한 이래 2022년 123억원, 2023년 396억원, 2024년 558억원 등 지속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부문별 환경 투자를 살펴보면 수질 투자가 약 381억원(68.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기(117억원)·화학물질(60억원) 분야에도 상당한 투자가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폐기물 감축과 환경 투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근간"이라며 "모든 공정에서 환경과 안전의 조화, 자원 순환이 최우선 가치임을 인식하고 올해도 가장 친환경적인 제련소를 지향하면서 환경 분야 투자에 주력하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