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어 연달아 만찬

한·미 간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전략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14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각각 만찬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밖에도 재계 총수들과 적극적으로 접촉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앞서 이 대통령과 정 회장·구 회장의 만남을 소개하는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각 그룹 회장으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R&D(연구개발) 투자 및 미래 사회 대응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대통령실에서는 이 대통령과 이 회장의 만찬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