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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세대 겨냥 '갤럭시 Z 플립7' 셀피 마케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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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세대 겨냥 '갤럭시 Z 플립7' 셀피 마케팅 인기

'뉴페이스 셀피' SNS글 1000건 돌파
승리요정 셀피·플립샷 셀피존도 주목
Z플립7 전면 디스플레이로 셀피 촬영 강조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한 갤럭시 폴더블폰 아트 체험 공간 '더 갤럭시 언폴더스'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Z플립7을 이용한 '뉴페이스 셀피'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한 갤럭시 폴더블폰 아트 체험 공간 '더 갤럭시 언폴더스'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Z플립7을 이용한 '뉴페이스 셀피'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30대를 대상으로 벌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7' 셀피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된 갤럭시 폴더블폰 아트 체험 공간 '더 갤럭시 언폴더스'의 '뉴페이스 셀피'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4일 만에 1000여건이 게재됐다. 뉴페이스 셀피는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작품 중 자신과 어울리는 캐릭터를 추천받아 갤럭시 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띄운 후 자신의 얼굴인 것처럼 거울 셀피를 찍는 코너다.

삼성전자는 장 줄리앙과 협업해 마련한 더 갤럭시 언폴더스를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장 줄리앙은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독창적인 그림체와 종이로 만든 사람 형태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갤럭시 Z 플립' 플렉스캠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갤럭시 Z 플립' 플렉스캠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야구장에서 펼치는 셀피 마케팅도 화제다. 삼성전자는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두산 베어스 등과 함께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의 초슬림 디자인과 갤럭시 AI를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 인기가 더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구단별 마스코트와 함께 승리를 기원하는 '승리요정 셀피(승요 셀피)' 이벤트를 마련했다. 승요 셀피는 갤럭시 Z 플립' 플렉스캠을 활용해 사진을 남기고 추첨을 통해 셀피를 대형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재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7월 운영 기간 승요 셀피를 촬영한 고객은 1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 '플립샷 셀피존'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 '플립샷 셀피존'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 더현대 서울 등에 마련한 '갤럭시 스튜디오'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는 '플립샷 셀피존'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플립샷'은 거울 셀카를 많이 찍는 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갤럭시 Z 플립7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사진을 찍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구를 띄운 셀피를 남길 수 있다.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한 유저 인터페이스(UI) 개인화 앱 '굿락'을 다운 받은 후 향상된 멀티윈도우 경험을 제공하는 '멀티스타'에서 플립샷 설정을 활성화시키면 된다.

이 외에도 △전면 플렉스 윈도우로 스타일리시한 사진을 찍는 '플렉스캠' 촬영 △배경과 어울리는 필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사진을 완성하는 '마이필터' 기능을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7 셀피 마케팅과 함께 사진을 중요시하는 10~30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카메라 경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 사진 속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는 것이 대표적이다. 사진 촬영 후 대표 갤럭시 AI 기능인 '생성형 편집'을 활용해 지우고 싶은 부분을 깔끔하게 지우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역대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104만대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