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익 340억원…전년比 흑자 전환

글로벌이코노믹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익 340억원…전년比 흑자 전환

아시아나항공의 A380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의 A380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응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부채 비율은 작년 말 1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827%로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