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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FE 공개…내달 5일부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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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FE 공개…내달 5일부터 출시

향상된 음질과 블레이드 디자인 선보여
삼성전자가 다음 달 5일부터 국가별로 순차 출시하는 '갤럭시 버즈3 FE'의 포스터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다음 달 5일부터 국가별로 순차 출시하는 '갤럭시 버즈3 FE'의 포스터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시리즈 '갤럭시 버즈'의 신제품 '갤럭시 버즈3 FE'를 다음 달 5일부터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도 9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FE를 첫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모던한 블레이드 디자인과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잇는 것이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저음은 깊게, 고음은 더욱 선명하게 구현한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여 더욱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로 수음 품질을 높였고,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직관적인 조작 방식도 적용했다. 사용자는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능 면에서는 사용자가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실행해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대화 모드' 설정으로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FE에는 모던한 블레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출시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2가지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