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체 개발 게임·콘셉트카 첫 공개
삼성, 신형 오디세이 모니터·3D 게이밍 시연
글로벌 게이머 공략, 디지털 세대와 소통 강화
삼성, 신형 오디세이 모니터·3D 게이밍 시연
글로벌 게이머 공략, 디지털 세대와 소통 강화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디자인 콘셉트 카 '인스터로이드'와 직접 개발한 게임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를 선보였다. 현대차가 게임스컴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성차 업체가 자체 제작 게임을 출품해 단독 전시 부스를 꾸린 사례도 업계 최초다.
인스터로이드는 수출형 캐스퍼 전기자동차(EV) '인스터'를 기반으로 날개형 스포일러와 공기 플랩 등 비디오 게임적 요소를 결합해 탄생한 콘셉트 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게임스컴 참가는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해 현대차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별 최적화된 환경 구현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