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경기북부경찰청, ‘새치기 유턴 근절’ 교통질서 확립 SNS 퀴즈 이벤트 실시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가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교통질서 의식을 높이고 무사고 차량 확산을 위해 ‘교통질서 확립 SNS 퀴즈 이벤트’를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치기 유턴 등 부당한 회전 행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부당한 회전에 의한 교통사고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4년 한 해에만 1479건, 2023년 1449건, 2022년 1441건으로 집계돼, 도로 위 새치기 유턴 등 부적절한 운전 습관이 운전자와 타인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부당한 회전 행위는 운전 흐름을 방해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헤이딜러의 이번 퀴즈 이벤트는 새치기 유턴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안전운전 습관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를 원하는 운전자는 헤이딜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캠페인 게시글 속 퀴즈를 풀고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주유권과 경찰차 USB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새치기 유턴 등 부당한 회전은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모든 도로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위법 행위”라며, “헤이딜러와의 협업 캠페인이 올바른 교통질서 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은 중고차 시장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무사고 차량이 늘고, 안전운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지난해에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중고차 새싹 키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1000대 무상 설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를 통한 장치 설치 비용이 전액 지원되기도 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