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주 2회(수/토) 오후 8시 50분 출발
이강 유람, 양숴, 룽성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 풍부
오는 29일 중국인 단체여행객 무비자 입국도 시행
이강 유람, 양숴, 룽성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 풍부
오는 29일 중국인 단체여행객 무비자 입국도 시행

진에어는 25일 인천~구이린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출발하는 일정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항한다고 밝혔다.
출발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구이린 공항에 오후 11시 5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전 1시 2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한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모든 탑승객에게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제공된다.
진에어는 최근 회복되고 있는 중국 여행 시장에 발맞춰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신규 여행지를 개설했다. 계수나무가 많아 계림(桂林)이란 뜻을 갖게 된 구이린은 중국 화폐에 등장할 만큼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구이린에서 양숴까지 약 80km에 이르는 이강 유람은 구이린 여행의 핵심으로 손꼽힌다. 배를 타고 강을 따라가다 보면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진 산봉우리를 만날 수 있다.
진에어는 “현지에서도 가을을 구이린 여행의 최적기로 꼽는다”며 “진에어의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한국 일반 전자여권 소지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관광, 비즈니스, 친지교류 목적으로 최대 30일간 무비자로 중국을 여행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3인 이상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며 향후 양국 간 여행 수요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