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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덴마크 오스테드와 인천 해상풍력 사업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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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덴마크 오스테드와 인천 해상풍력 사업 공동 개발

강재·시공·운영·유지보수 등 전방위 협력 모색
(왼쪽부터)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오스테드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기가와트(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타워 제작에 필요한 고강도 강재 공급, 육상 기반 시설 건설, 해상 설치(EPCI) 및 운영·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양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인천 해상풍력사업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전 영역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전문 노하우를 결집해 국가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포스코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오스테드의 해상풍력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결합해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