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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8000개 레고 블록으로 구현한 ‘한국테크노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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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8000개 레고 블록으로 구현한 ‘한국테크노링’ 공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을 레고로 정밀 재현
타임랩스·스톱모션 등 디지털 콘텐츠로 브랜드 기술력 전달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 공개. 사진=한국타이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 공개.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을 레고(LEGO) 블록으로 구현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인 김성완 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약 8000개의 블록을 사용해 1:700 축소 비율로 제작된 레고 모형은 컨트롤타워, 고속주회로, 원선회로 등 한국테크노링의 핵심 시설을 실제 구조와 유사하게 정밀하게 재현했다.

디지털 콘텐츠는 타임랩스 영상과 스톱모션 기법, 실제 차량 주행 장면을 결합해 제작 과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해당 영상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및 국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차·모터스포츠 팬층은 물론, 레고 콘텐츠와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2년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왔다. 올해도 디지털 아티스트 카제박(KAZE PARK),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주니(sketch_juny) 등과의 콘텐츠로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협업을 기반으로 ‘Hankook’ 브랜드의 기술력과 혁신성, 프리미엄 가치를 글로벌 시장과 미래 세대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정태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eyi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