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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기반 지역 밀착 사회공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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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기반 지역 밀착 사회공헌 강화

대동병원장례식장이 대동병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양측 관계자들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보람그룹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대동병원장례식장이 대동병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양측 관계자들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보람그룹 제공
국내 대표 상조기업 보람상조가 전국 직영장례식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보람상조는 최근 대동병원장례식장을 통해 대동병원에 병원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이 필요로 하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상부상조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보람상조는 장례식장이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접점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를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전기금 3천만 원은 대동병원의 시설 개선과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료 혜택 확대와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의료 인프라를 함께 성장시키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보람상조는 상조업의 핵심 가치인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확장해 ESG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지급, 생활용품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계기로 ESG 활동을 지역 의료 분야까지 확대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상조기업의 역할은 장례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서 교류를 이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영장례식장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을 강화해 토털 라이프케어 철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