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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고객경험 혁신 공간 ‘InnoX Studio’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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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고객경험 혁신 공간 ‘InnoX Studio’ 개관

기술 체험·문제 정의·사업화 구상까지…DX 기반 공동 혁신 추진
현대오토에버 '이노엑스 스튜디오(InnoX Studio)'의 내부 전경. 기업 고객들은 현대오토에버가 제공하는 △차량SW △ERP 설루션 △보안 설루션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현대오토에버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오토에버 '이노엑스 스튜디오(InnoX Studio)'의 내부 전경. 기업 고객들은 현대오토에버가 제공하는 △차량SW △ERP 설루션 △보안 설루션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고객사와 함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고객경험 혁신 공간을 새롭게 연다. 단순 기술 소개가 아닌, 문제 정의부터 사업화 기획까지 공동으로 수행하는 실질형 협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InnoX Studio’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고객사와 함께 제품·서비스의 가치를 체험하고, 신사업 기회를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InnoX Studio는 △디지털 전시 △피드백 △워크숍 등 세 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전시 구역에서는 차량 소프트웨어, 보안, ERP 등 현대오토에버의 주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피드백 구역에서는 기술의 효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고객사와 공동으로 점검한다. 워크숍 구역에서는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해 사업화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해당 공간은 올해 출범한 DX(Digital eXperience)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DX센터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기획과 디지털 혁신 컨설팅 강화 등 솔루션 기반 비즈니스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김지현 현대오토에버 DX센터장은 “InnoX Studio는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혁신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고객가치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