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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F1 아카데미'와 손잡고 첫 여성 레이싱팀 창단... 네덜란드 신예 코스터만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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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F1 아카데미'와 손잡고 첫 여성 레이싱팀 창단... 네덜란드 신예 코스터만 발탁

레고그룹, 2026년 F1 아카데미에 '레고 레이싱' 팀 출전 결정... 전용 레이스카 및 레고 세트 공개
레고 레이싱팀 머신 사진=F1이미지 확대보기
레고 레이싱팀 머신 사진=F1
레고그룹이 여성 레이서 육성 프로그램인 'F1 아카데미(F1 ACADEM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내년에 첫 레고 레이싱팀을 출범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레고그룹은 지난 20일부터 2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5 F1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현장에서 이 같은 새로운 협력 계획을 공개했다. F1 아카데미는 미래의 여성 레이싱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여성 전용 레이싱 시리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고그룹은 2026년 시즌부터 F1 아카데미에 '레고 레이싱' 팀을 출전시키기로 확정했다. 팀의 드라이버로는 2023년 포드 피에스타 스프린트 컵에서 여성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 출신의 유망주 에스미 코스터만이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고 레이싱 팀의 공식 레이스카가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여졌다. 레고 디자인팀이 특별히 제작한 이 차량의 리버리(외부 도색 디자인)는 레고그룹과 F1 아카데미의 상징적인 색상을 결합한 독창적인 패턴이 특징이다. 이는 레고 놀이가 주는 즐거움과 레이싱의 스릴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팀 레이스카를 실제와 같이 구현한 레고 세트도 함께 공개되었다. '레고 스피드 챔피언 F1 아카데미 레고 레이스카' 세트는 미니피겨를 포함해 총 201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3월 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줄리아 골딘 레고그룹 최고 제품 및 마케팅 책임자(CPMO)는 "F1 아카데미와 협력하여 여성 모터스포츠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놀이와 창의성이 차세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지 울프 F1 아카데미 매니징 디렉터 역시 "레고그룹과의 이번 협업이 F1 팬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