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텍, 인천 서구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수상…환경·지역 상생 성과 인정

KBI그룹 계열사 KBI텍이 친환경 산업폐기물 처리와 지역사회 기여 성과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 서구청으로부터 ‘2025년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 표창’을 수상했다.

KBI그룹 계열사이자 환경·에너지 분야 친환경 전문기업인 KBI텍은 23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이 선정한 ‘2025년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인천 서구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KBI텍을 포함해 총 1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서구청장은 수상 기업에 표창패를 전달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치하했다.
KBI텍은 1982년 설립 이후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으로, 고온소각시설 1기와 일반소각시설 2기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업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사업장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의 중간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지역 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서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서구청은 KBI텍이 친환경 경영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실천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폐기물 처리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와 환경 기준 준수, 지속적인 설비 투자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KBI텍은 앞으로도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기업으로서 친환경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