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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출시 10주년…2026년형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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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출시 10주년…2026년형 신제품 출시

2016년 세계 최초 '무풍' 에어컨 출시…누적 판매랑 1300만 대 돌파
AI 기반 맞춤 냉방과 디자인 혁신으로 진화한 2026년형 무풍에어컨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팀 상무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팀 상무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신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 기술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10년의 혁신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2026년형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무풍에어컨 누적 판매량 1300만대를 돌파하는 등 10년간 이어온 무풍 혁신으로 에어컨 시장 리더십을 지속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에서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 출시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열고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2개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날 출시한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에는 삼성전자의 무풍 기술력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1월 특허받은 독자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무풍에어컨을 출시했다. 1세대 무풍에어컨은 바람문에서 나오는 강력한 바람으로 온도를 빠르게 낮춘 후 '마이크로 홀'을 통해 미세한 냉기를 균일하게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마이크로 홀 구조를 적용한 무풍 기술은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냉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기술의 10년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기술의 10년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7년 스탠드형에 이어 벽걸이형 까지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확대했고 2018년에는 AI를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 에어컨은 실내외 환경과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AI가 온도에 맞춰 냉방부터 제습, 청정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AI 쾌적' 모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청정 운전을 시작하는 'AI 청정' 모드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이용한 스마트싱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9년 2세대 무풍에어컨으로 진화한 '무풍 갤러리'는 전면 바람문을 무풍패널 안으로 숨겨 마치 인테리어 가구 같은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한층 강화된 '와이드 무풍'을 기존 3개였던 내부 팬을 국내 최초로 4개로 늘려 냉방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별도의 도구 없이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이지케어'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직접 에어컨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2022년에는 사람의 체온과 유사한 '체온풍' 기능을 선보이며 에어컨을 여름 가전이 아닌 사계절 가전으로 재정의했다. 이후 2024년 빅스비 음성인식 기능을 고도화해 리모컨 없이 기기 제어를 가능하게 하고 2025년국내 최초로 온·습도를 통합 제어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선보이는 등 에어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신제품은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을 감지하는 '모션 레이더', 좌·우 역동성을 더한 '모션 블레이드'로 한층 정교화한 기류 제어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상황과 공간에 따라 6가지의 기류를 선택할 수 있는 'AI·모션 바람', 실내외 온습도, 공기질, 사용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쾌적' 등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전면 풀 메탈 패널과 측면의 패브릭 패턴, 가로 길이가 30%로 슬림해진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외관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방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