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산물 활용 디저트 브랜드 출범
수익 전액 숲 복원 사업 연계
수익 전액 숲 복원 사업 연계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위아가 경남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 생태 복원을 잇는 상생 모델을 본격화한다.
현대위아는 경남 지역 농산물로 만든 샌드 쿠키 ‘도담샌드’를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된 로컬 상생 상품이다.
도담샌드는 현대위아가 경상남도청,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창원상공회의소, 사회적기업 공공공간과 협력해 개발했다. 단순한 기념품 성격을 넘어 지역 대표 상품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 반영됐다.
현대위아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 3억원을 바탕으로 약 1년간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 기획 단계부터 원료 선정, 제품 완성, 마케팅 전략까지 전 과정에 지역 농가와 도민이 참여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멸종위기종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 마스코트 ‘도담이’를 적용했다.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과 숲 복원의 의미를 함께 전달한다.
제품 구성에는 경남의 사계절을 담았다. 김해 산딸기, 산청 오디, 창원 단감, 남해 유자를 활용한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고메버터와 지역 과일 잼을 사용해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
현대위아는 도담샌드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경상남도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초록 숲 조성’ 사업에 사용되며, 산불 피해 지역 산림 복원과 멸종위기 동물 서식 환경 개선에 투입된다.
도담샌드는 이날부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펀딩 방식으로 판매된다. 이후 창원중앙역과 진해 군항제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오픈마켓 입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고민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도담샌드가 지역 농가와 숲을 키우는 상징적인 로컬 브랜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