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블랙아이스 대비 타이어·제동장치 확인 중요
장거리 운행 전 배터리·보험 범위·비상 대응 요령 점검
장거리 운행 전 배터리·보험 범위·비상 대응 요령 점검
이미지 확대보기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 차량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운전자들의 차량 점검과 안전 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 변화와 결빙 등 도로 환경이 급격히 달라질 수 있어 출발 전 기본적인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요구된다.
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차량 관리 요령과 운전 시 유의사항을 담은 ‘안전 드라이브 체크리스트’를 13일 공개했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할 항목은 타이어와 제동 장치 상태 점검이다. 리본카 측은 겨울철 그늘진 커브 구간이나 터널 출입구 등에서 발생하는 블랙아이스 구간에서는 노면 마찰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급가속과 급제동을 삼가고 충분한 차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빙판길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을 제조사 권장 수준으로 유지하고 마모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넣어 마모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반 이상 보이면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차량 하부 역시 염화칼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세차를 통해 부식을 예방하고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상태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터리 관리도 중요한 점검 항목이다. 히터와 열선 시트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전력 소모가 증가해 시동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눈이나 비가 섞인 도로 환경에서는 흙탕물이 튀어 시야가 가려질 수 있어 워셔액과 전조등·와이퍼 등 시야 확보와 관련된 장치의 작동 상태도 미리 점검해 둘 필요가 있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귀성길에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준비도 요구된다. 고속도로에서 차량 고장이나 사고로 정차할 경우 2차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긴급 견인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방법을 숙지해 두면 도움이 된다.
화재 발생 시에는 도로변에 정차한 뒤 즉시 시동을 끄고 안전거리를 확보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보닛 내부 화재가 의심될 경우 산소 유입으로 인한 폭발 위험이 있어 보닛을 열지 말아야 하며 문은 잠그지 않은 상태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초기 대응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두는 것도 권장된다.
장거리 이동 중 교대 운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 출발 전 자동차보험의 운전자 적용 범위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면 가족이나 지인이 운전하더라도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동 중 최소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과 환기를 병행하면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리본카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는 장거리 운전이 잦아지는 만큼 기본 점검과 비상 대처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안전한 귀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리본카는 직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귀성길에 안심하며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