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주총서 핵심 전략 제시…배당·이사 선임 안건 가결
이미지 확대보기롯데케미칼이 사업 구조 합리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추진한다. 범용 석유화학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 전환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그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 신규 단지와 말레이시아 글로벌 거점 간 유기적 결합으로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2030년까지 기능성 소재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미래 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5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정관 변경 안건에서는 △사외이사 명칭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변경 △집중투표제 배제 금지 등 상법 개정에 따라 거버넌스와 주주 권익 강화를 위한 조항을 정비했다.
사내이사로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겸 화학군 총괄대표 사장과 성낙선 재무혁신본부장을 재선임했다. 주우현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 대비 10억원 감소한 10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 대표는 “운영 시너지 극대화, R&D 역량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고기능성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