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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핀란드에 112문 추가 수출… 94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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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핀란드에 112문 추가 수출… 9400억 규모

2026년 1월 육군 제2포병여단의 신년 화력 전투태세 점검 모습 .  사잔=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6년 1월 육군 제2포병여단의 신년 화력 전투태세 점검 모습 . 사잔=연합뉴스

K-방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K9 자주포가 핀란드에 대규모 추가 수출된다.

최초 도입 후 8년간 가혹한 극지 환경에서 운용된 뒤 다시 선택받으면서 K-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국방부와 K9 자주포 공급을 위한 정부 간(G2G)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5억 4600만 유로(약 9400억 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한 K9 자주포 112문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핀란드는 지난 2017년 이미 K9 자주포 96문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2차 계약은 혹한과 폭설 등 북유럽 특유의 지형에서도 한국산 자주포의 기동성과 화력이 탁월함을 증명한 결과다. 특히 정부 간 계약 방식을 통해 수출 기업의 리스크를 낮추고 투명한 절차를 확보하며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1차 운영 후 재선택을 받은 만큼 높은 신뢰를 보여줬다며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역시 납기 준수를 통해 쌓은 신뢰와 합리적 가격 등 K-방산의 강점이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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