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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손잡고 체험형 과학관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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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손잡고 체험형 과학관 설립 추진

로봇·AI·에너지 기반 미래 교육 플랫폼 구축
글로벌 과학문화 협력 확대…미래 인재 육성 나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부터), 지성원 HMG브랜드경험담당 부사장, 린지 비어만(Lindsay Bierman) 익스플로라토리움 관장, 윌리엄 F. 멜린(William F. (Bill) Mellin) 이사회 의장이 파트너십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부터), 지성원 HMG브랜드경험담당 부사장, 린지 비어만(Lindsay Bierman) 익스플로라토리움 관장, 윌리엄 F. 멜린(William F. (Bill) Mellin) 이사회 의장이 파트너십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과학관과 협력해 로봇·인공지능(AI)·에너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형 과학관 설립에 나서며 글로벌 과학문화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험형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Exploratoriu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래 기술 기반 교육·체험 공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단순 후원을 넘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로봇과 AI, 에너지 등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핵심 기술을 일반 대중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양측은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전시 중심 과학관에서 벗어나 참여형·경험형 공간으로 전환하는 흐름에 맞춘 전략이다.

익스플로라토리움은 물리학·생명과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형 전시로 구현해온 대표적인 과학관으로, 글로벌 과학 교육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대중 이해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기술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로보틱스와 AI,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사업 방향을 교육·문화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기술 개발을 넘어 사회적 확산과 인재 육성까지 연결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과학기술 기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국가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기술과 교육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