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수요 부족으로 중단 뒤 재개…첫날 탑승률 93.1%
방한 외국인 제주 이동 단축…제주도민 국제선 접근성 개선
방한 외국인 제주 이동 단축…제주도민 국제선 접근성 개선
이미지 확대보기제주항공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열고 인천-제주 노선의 시범 운항을 이날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제주 노선 재개는 지난 2016년 10월 해당 구간의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10년 만이다.
시범 운항 첫날 제주공항에서 오전 9시 45분 출발해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첫 운항편은 93.1%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해당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가 투입되며 5월 30일까지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6월 1일부터는 월요일과 금요일로 요일을 변경해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직항 노선 재개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에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제주도로 가려면 김포국제공항을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인천공항에서 바로 국내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제주도민들의 국제선 이용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제주도에 입도한 외국인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224만 2187명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9.3% 늘며 인천-제주 직항 노선의 수요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제주 노선 운항을 통해 지방 관광의 균형 성장과 제주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