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한항공, 국내 자선공연·필리핀 봉사로 상생 행보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대한항공, 국내 자선공연·필리핀 봉사로 상생 행보 확대

대한항공 사내 합창단,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서 합창·연주 무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합 봉사단, 필리핀서 시설 보수·물품 지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합 봉사단체인 ‘KE-OZ 연합신우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클락 지역에서 진행한 2026년 해외 봉사 활동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연합 봉사단체인 ‘KE-OZ 연합신우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클락 지역에서 진행한 2026년 해외 봉사 활동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국내외 소외 이웃을 찾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클락 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해외 활동은 양사 연합 봉사단체인 ‘KE-OZ 연합신우회’ 소속 단원과 가족 등 41명이 일정에 참여했다.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클락은 유명 관광지이지만 경제특구 바깥의 외곽 지대는 빈부격차가 심해 주민들이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

연합 단원들은 현지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해 타일이 파손된 구역을 교체하고 고장 난 시설을 수리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급식 행사를 마련하고 쌀 5kg 용량 150포와 학용품, 센터용 악기를 기부하기도 했다.

국내 지역사회를 향한 문화 나눔도 이뤄졌다. 대한항공 사내 합창단 ‘KE Choir’ 단원 29명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 위문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올라 야일로(Ola Gjeilo)의 ‘더 그라운드(The Ground)’를 시작으로 ‘꽃구름 속에’, ‘세노야’ 같은 합창곡이 무대를 채웠다.

플루트와 클라리넷 이중주를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무대도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사랑은 늘 도망가’, ‘걱정말아요 그대’ 등 친숙한 가요가 연주될 때 큰 박수로 호응했다.

대한항공 측은 위문 공연과 더불어 복지관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공연 내내 어르신들께서 박수를 치고 함께 따라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며 음악이 전하는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서로 위로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를 아우르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향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