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아, 유럽 공식 유통사로 현지 판매 지원
2028년까지 유럽 판매량 2배 이상 목표
자동차 전동화·전기전자 수요 확대 대응
2028년까지 유럽 판매량 2배 이상 목표
자동차 전동화·전기전자 수요 확대 대응
이미지 확대보기SK케미칼은 8일 오미아 퍼포먼스 폴리머 디스트리뷰션(오미아)과 열가소성 폴리에스터 엘라스토머(TPEE) 소재 ‘스카이펠’의 유럽 지역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펠은 고무처럼 유연하면서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준의 강도와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다. 자동차 부품, 산업용 호스, 해저 케이블, 투습 필름 등 복원력과 장기 내구성이 필요한 산업재 분야에 쓰인다. 안전성과 품질 요구 수준이 높은 자동차 분야에서 구동계 부품, 흡기 호스, 에어백 등에 적용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으로 오미아는 SK케미칼의 유럽 지역 스카이펠 공식 유통사 역할을 맡는다. 고객사 영업과 기술 지원, 물류 대응을 담당하며 SK케미칼의 현지 판매 채널 확대를 지원한다. 오미아는 엔지니어링 폴리머,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고무 등 기능성 폴리머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유통 기업이다.
SK케미칼은 유럽 시장 내 스카이펠 판매량을 2028년까지 2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오미아의 범유럽 판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독일·이탈리아 등 일부 지역 중심으로 전개해 온 스카이펠 사업을 영국·아일랜드·베네룩스·스칸디나비아 등으로 넓힐 예정이다.
유럽은 자동차 전동화와 전기·전자 산업 성장에 따라 산업용 TPEE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유럽 TPEE 시장 규모가 2022년 약 15억 달러에서 2035년 약 2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오미아의 유럽 전역 유통망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기술 지원 등 고객 니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카이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의 다양한 기술적 요구를 지속 반영하며 TPEE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르스텐 하름스(Carsten Harms) 오미아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시장은 자동차 전동화 확대와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경량화와 고성능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자동차 부품 분야에 다수 적용되며 검증된 스카이펠의 물성과 품질을 중심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지원해 시장 확대를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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