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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에쓰오일…“샤힌 중심으로 석유화학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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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에쓰오일…“샤힌 중심으로 석유화학 비중 확대”

6월 28일 창립 50주년 맞아
정유·윤활기유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S-OIL) 본사. 사진=최유경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S-OIL) 본사. 사진=최유경 기자
에쓰오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샤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29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안와르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에쓰오일 창립 50주년이자 샤힌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50년간 축적한 경쟁력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50년에도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 사진=에쓰오일이미지 확대보기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전날인 28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76년 설립된 에쓰오일은 원유정제와 윤활기유, 석유화학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정유사로 성장했다. 현재 단일공장 기준 세계 상위권의 원유정제 능력과 국내 유일의 그룹 Ⅰ·Ⅱ·Ⅲ 윤활기유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9조2580억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로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정유 중심 사업구조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고도화 설비와 석유화학 설비 투자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왔다. 1990년대 중반에는 벙커C유 등 중질유를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하는 고도화 설비를 도입했고, 2011년에는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가동했다. 2018년에는 RUC·ODC 프로젝트 상업 가동을 시작하며 ‘정유에서 화학으로’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샤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 에너지 효율 향상, 탄소 저감 활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