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보잉 신규 기종 개발 초기부터 핵심 부품·모듈 참여 추진
최대 100개 기업 참여…기술·설비·투자자금 범정부 지원 모색
최대 100개 기업 참여…기술·설비·투자자금 범정부 지원 모색
이미지 확대보기우주항공청은 16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관계부처와 항공제조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민관합동추진단’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대통령비서실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항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에어버스와 보잉 등 민항기 제조사가 주도할 차세대 민항기 개발사업에 국내 기업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범정부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항공기는 생산과 운용이 수십 년간 이어지는 만큼 개발 초기부터 사업에 참여해 공동개발 품목을 선점할 경우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우주항공청은 차세대 민항기 개발이 오는 2030년을 전후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완성기 업체가 협력사를 선정하기 전에 국내 기업의 기술 수준과 생산 능력, 투자 여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에서 정부와 업계의 사전 대응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단장을 맡은 추진단에는 관계부처 국장급 공무원과 기업·협회 관계자, 전문가를 포함해 최대 100개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기업별 기술 역량을 높이고 생산설비 확충과 장기간 필요한 개발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범정부 지원 대책을 세우고, 지방자치단체와 학계,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국내 항공산업 전반의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 청장은 “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부와 기업의 역량을 결집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민항기 제조 공급망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