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별 작가, 신작 집필 과정 소개
영화창작팀 '씨네숲' 작품·사진 전시
영화창작팀 '씨네숲' 작품·사진 전시
이미지 확대보기영풍문고가 청소년이 직접 완성한 책과 영화를 시민에게 소개하며 미래 창작자 지원에 나섰다.
영풍문고는 지난 1일 서울숲점과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책과 영화가 만나는 특별한 오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행사로, 청소년의 창작물이 책과 영화로 완성되는 과정을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선보였다.
1부에서는 고등학생 작가 백은별의 북토크와 사인회가 열렸다. 중학생 때 첫 장편소설을 출간한 백 작가는 신작 단편소설 '나의 사탄'을 중심으로 소재를 발견하고 인물의 감정을 문장으로 옮기는 과정 등을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사전 모집한 50석은 조기에 마감됐다.
2부에서는 청소년 영화창작팀 '씨네숲'이 제작한 단편영화와 촬영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GV)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기획과 연출, 촬영, 출연 등 영화 제작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씨네숲은 영풍의 후원으로 2024년 출범한 청소년 영화창작 프로그램이다. 경북 봉화군 석포 지역 중학생들이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며, 1기 작품은 국제청소년 영상공모제와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영풍문고는 행사와 연계해 서울숲점 계단 서가에서 '씨네숲 미니사진전'도 운영한다. 영화 장면과 촬영 현장,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을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
영풍문고는 1996년 신진 작가를 초청한 '30대 작가들, 그들과의 만남'을 개최하고 2000년대 초 만화를 정규 매대에 배치하는 등 새로운 창작자와 콘텐츠를 소개해왔다. 최근에는 독립출판전 등을 통해 신진 창작자와 독자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청소년이 스스로 완성한 창작물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도 새로운 창작자에게 무대를 제공해 온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청소년 창작자의 작품이 독자와 만나는 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