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제한 하루 만에 해제…18일 정상 출근 전환
한화 생산·변전설비 침수…삼성 일부 도크 빗물 유입
한화 생산·변전설비 침수…삼성 일부 도크 빗물 유입
이미지 확대보기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시행한 출근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이날 정상 출근 체제로 전환했다.
한화오션은 사업장 내 일부 생산·변전설비와 도로가 침수돼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해가 없는 구역에서는 정상 조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침수 피해를 본 일부 식당은 대체 식당을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세탁시설은 복구가 끝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한화오션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피해는 일부 설비 침수에 집중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사는 폭우가 집중된 전날 노동자들에게 출근 제한과 대기를 안내했다. 한화오션은 전사방재종합상황실을 통해 거제 관내 도로 통제로 출근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삼성중공업은 휴일 특근 노동자들에게 출근하지 말고 대기하도록 안내했다. 사업장 주변 도로 통행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거제의 누적 강수량은 916.1㎜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1시32분부터 한 시간 동안에는 124.5㎜의 비가 쏟아졌다. 1972년 거제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1시간 강수량이다.
기록적인 호우로 거제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됐다. 산사태와 정전, 상수관로 파손도 잇따르면서 차량 통행과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사업장 내부 시설을 점검하며 피해 복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