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대나무·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 활용한 펄프 용기 도입
로드시트 전자화·B737-8 확대 등 친환경 운영 강화
로드시트 전자화·B737-8 확대 등 친환경 운영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이스타항공은 대나무와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섬유질로 만든 천연 펄프 기내식 용기를 9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용기에 적용된 천연 펄프 소재는 90일 이내에 빠르게 자연 생분해되며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도 덜어준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돼도 변형이 적고 기압 변화에도 강해 기내식 용기에 필요한 내구성과 편의성도 지녔다.
이스타항공은 자장밥을 포함한 일부 현장 판매식 메뉴에 천연 펄프 용기를 먼저 적용한 뒤 순차적으로 적용 메뉴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기내식 용기뿐 아니라 운항 과정에서도 친환경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종이로 작성하던 로드시트를 태블릿 PC 기반 전자문서로 변경했으며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비중도 전체 기단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용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