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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창립 41주년…“100년 기업 향한 새 10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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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창립 41주년…“100년 기업 향한 새 10년 열자”

29일 KBS 아트홀서 임직원·가족 등 1000여 명 참석
KG모빌리티 플랫폼 출범 공식화
백민재 KG케미칼 상무 ‘자랑스러운 KG인상’
소방영웅 자녀 장학금 전달·가족 화합 음악회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열린 창립 41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KG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열린 창립 41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KG그룹
KG그룹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선언했다.

KG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임직원·가족·장학생·협력사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KG그룹 창립기념일은 다음 달 1일이다.

행사는 공식 기념식과 임직원·가족이 함께하는 화합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창립 초기부터 자동차·철강·화학·금융·미디어·교육·문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온 과정을 담은 ‘40+1주년 기념 영상’과 임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다짐을 전하는 ‘KG가 그리는 다음 10년’ 영상도 상영됐다.

기념식에서는 ‘KG모빌리티 플랫폼’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KG그룹은 KG모빌리티 플랫폼의 금장 명패를 그룹 가족사 명패함에 안착시키고 사기(社旗)를 전달했다.
KG그룹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자동차 제조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플랫폼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족사 간 협업을 확대하고 축적된 기술과 사업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의 성장 기회도 발굴한다.

‘2026 자랑스러운 KG인상’은 백민재 KG케미칼 상무가 받았다. 소재환경사업본부장인 백 상무는 3개 사업부와 6개 영업팀, 소재·환경 연구소를를 총괄하며 소재환경사업의 성장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장 정체가 우려됐던 콘크리트 혼화제(PNS)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약 5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KG케미칼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신규 상품유통사업에서도 사업 첫해 매출 270억원을 달성했다. KG스틸·KG에코솔루션 등 가족사와 협업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족사 임직원 19명에게는 ‘2026 KG 우수직원상’이 수여됐다.

KG그룹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선현은 소방영웅 자녀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현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학생 13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어진 음악회에서는 KG모빌리티 임직원들이 준비한 ‘KGM 중창단’과 그룹 가족사 임직원 약 40명으로 구성된 ‘2026 KG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랐다. KG케미칼 임직원 자녀와 KG필하모닉 현악앙상블의 협연도 진행됐다.
KG그룹은 자동차·철강·화학 등 주력사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등 미래 성장사업을 함께 키울 계획이다. 교육·문화·환경 분야의 사회공헌을 이어가며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라는 그룹 비전도 지속 실천할 방침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KG그룹이 있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임직원들과 믿음으로 응원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 쌓아온 41년의 신뢰와 도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지혜와 열정을 모아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10년을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