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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수입차 8월 2만9817대 등록…전기차 비중 5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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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수입차 8월 2만9817대 등록…전기차 비중 50% 돌파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1~8월 누적 24만4825대 27.2%↑
테슬라 1만400대로 브랜드 1위…모델 Y 프리미엄 7490대 최다
2026년형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2026년형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8월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테슬라가 1만대 이상을 등록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9817대로 전년 동월보다 9.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3.7% 감소했다. 올해 1~8월 누적 등록대수는 24만482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400대로 전체의 34.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BMW가 6180대, 메르세데스-벤츠 4037대, BYD 3002대, 토요타 1015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전년 동월 대비 30.4%, BYD는 713.6% 증가했다.

전기차 등록은 1만5183대로 전체 수입차의 50.9%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9% 늘어난 규모다. 하이브리드는 1만1923대로 40.0%, 가솔린은 2540대로 8.5%, 디젤은 171대로 0.6%에 그쳤다. 올해 1~8월 누적 전기차 등록도 11만44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4.0%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4297대로 47.9%를 차지했고 미국 1만630대, 중국 3002대, 일본 1888대 순이었다. 미국 브랜드 등록은 전년 동월 대비 23.7%, 중국은 713.6% 증가한 반면 유럽은 11.2% 감소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이 7490대로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 Y L이 1746대, BMW 520이 1270대로 뒤를 이었다. 모델군 기준으로도 모델 Y가 9638대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출시에 따른 재고 소진과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