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모델, 전작 대비 매출 1.3배 성장…상반기 단일 모델 판매 1위
中이 최대 성장 동력…전작 대비 35% 급증, 전체 매출의 24% 차지
中이 최대 성장 동력…전작 대비 35% 급증, 전체 매출의 24% 차지
이미지 확대보기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의 첫해 글로벌 매출은 1700억 달러(약 230조원)를 넘어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 첫해 대비 11% 증가했다. 강화된 교체 수요를 바탕으로 기본 모델부터 프로 맥스 모델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판매가 이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아이폰17 시리즈가 수년 만에 애플이 선보인 가장 강력한 라인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본 모델이 기존 프로 모델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갖췄고, 17 프로 시리즈는 강력한 애플 실리콘과 카메라 성능, 다양한 색상·소재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급 기능을 처음 경험하려는 업그레이드 수요부터 최신 성능을 원하는 기존 프로 사용자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에 어필했다는 것이다.
파탁 디렉터에 따르면 아이폰17 기본 모델의 출시 첫해 매출은 전작 대비 1.3배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 단일 모델 기준 글로벌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고, 가장 저렴한 모델인 아이폰17e도 강세를 이어갔다.
실필 자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과의 가격 격차 축소도 아이폰17 시리즈의 성과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기존·신규 모델의 가격을 인상하고 사양을 조정한 반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메모리 가격이 4배 급등한 상황에서도 아이폰 가격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시장에서 할부 구매와 프로모션이 확대되면서 고가 모델의 구매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도 프리미엄 수요를 뒷받침했다고 부연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다음 아이폰 사이클이 애플의 스마트폰 사업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이달 중에 아이폰18 프로,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아이폰18 기본형과 아이폰18e는 내년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초프리미엄 폴더블 모델 추가가 애플 전체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을 높이는 한편, 이후 출시될 보급형 모델이 포트폴리오를 넓혀 다음 사이클의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