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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추석 연휴 여객 수요 대응 강화…특별서비스·운임할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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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추석 연휴 여객 수요 대응 강화…특별서비스·운임할인 확대

대한항공, 김포-제주 마일리지 특별기…개천절·한글날 연휴까지 확대
아시아나·진에어, 국내외 노선 할인…연휴 이후 여행 수요까지 겨냥
진에어·파라타, 기내·공항서 추석 맞이 고객 행사
대한항공 B737-8 항공기.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 B737-8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추석 연휴 항공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좌석 공급을 늘리고 운임 할인, 특별 서비스를 확대하며 이용객 잡기에 나섰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추석을 맞아 이날부터 27일까지 김포발 제주행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 이번 편성은 연휴 기간 제주행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추석 이후 개천절 연휴인 다음 달 3~5일과 한글날 연휴인 9~11일에도 마일리지 특별편을 추가 운항한다. 세 차례 연휴에 투입되는 특별기는 총 20편이며, B737-8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는 추석 연휴 전후 여행 수요를 겨냥해 운임 할인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까지 국내선과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주·유럽·대양주·동남아·일본·중화권 노선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도착!’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추석 연휴 이후 출발편도 행사 대상에 포함된다.
진에어는 오는 30일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운임 할인에 나선다. 다음 달 10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선 13개 노선 가운데 역귀성 항공편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2월 30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14개 노선에는 최대 7% 할인을 적용한다. 국제선은 오는 29일부터 12월 23일까지 운항하는 43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한다.

항공사들은 추석을 맞아 기내와 공항에서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이날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함께 김포·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부 국내선 탑승객에게 탑승 게이트에서 약과를 증정한다. 김포공항에서는 3사 탑승객을 대상으로, 김해공항에서는 진에어와 에어부산 탑승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LJ507편 기내에서 명절 인사와 함께 약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 역시 추석 연휴 기간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에서 탑승객에게 한과와 임직원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30일 양양-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뒤 맞는 취항 1주년과 추석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항공사들의 이번 맞춤형 전략이 10 연휴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명절 대목에 맞춘 차별화된 혜택을 발판 삼아 연말까지 이어지는 잠재적 여행 수요를 미리 확보하려는 항공업계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파라타항공이 추석 연휴 기내 이벤트로 제공하는 한과와 감사편지. 사진=파라타항공이미지 확대보기
파라타항공이 추석 연휴 기내 이벤트로 제공하는 한과와 감사편지. 사진=파라타항공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