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월간 개발…전투용 적합·감항인증 획득
마린온과 높은 부품 호환성 확보…방사청, 내년 20여 대 양산 계획
마린온과 높은 부품 호환성 확보…방사청, 내년 20여 대 양산 계획
이미지 확대보기KAI는 경남 사천 본사 헬기동에서 상륙공격헬기(MAH) 체계개발 종결 기념행사를 28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종출 KAI 사장과 정재준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권태균 해병대 전력기획실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체계개발 사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체계개발사업의 추진 경과 영상이 상영됐다.
상륙공격헬기는 국산 기동헬기(KUH) '수리온'을 기반으로 제작한 상륙기동헬기(MUH) '마린온'에 소형무장헬기(LAH) '미르온'의 무장체계 통합 기술을 적용한 기종이다. 해당 기종은 해병대 상륙작전에서 기동헬기를 엄호하고 지상부대에 화력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는다.
무장 운용 능력도 검증했다. KAI는 20㎜ 기관포와 70㎜ 로켓, 공대지유도탄 '천검'을 비롯해 적 항공기 대응을 위한 공대공유도탄 '미스트랄3'의 사격시험 등을 완료했으며 올해 7월에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8월에는 항공기 안전성을 검증하는 감항인증도 획득했다.
해상 작전환경에 필요한 함정 운용 능력도 확보했다. 상륙공격헬기는 기존 마린온과 주요 부품을 공유하도록 설계돼 조종사 양성과 정비·부품 공급 등 후속군수지원에 드는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은 내년부터 상륙공격헬기 20여 대의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KAI는 양산 단계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출 KAI 사장은 “상륙공격헬기의 성공적인 체계개발을 전 KAI 임직원과 더불어 축하하며, 이러한 결실을 맺기까지 노력해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상륙공격헬기 개발에 이어 향후 계획된 양산도 조기에 진입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의 협조를 요청드리는 한편 해병대의 숙원인 항공전력 완전성을 달성하는데 KAI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