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투자자 입장에서는 스마트머니의 투자전략을 살펴보면 장기적인 자산배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연기금인 일본의 GPIF는 아베 정부의 연기금 개혁의 영향으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의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2013년 30%에 불과했던 GPIF의 주식자산 비중은 지난 6월 말 46%까지 늘어났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가장 보수적인 연기금이었던 GPIF도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미국의 최대연기금인 캘퍼스(CalPERS)는 지난해 말 53%였던 주식의 비중을 지난 5월 말 54.6%까지 늘렸다. 연초 이후 캘러스는 금리 인상 리스크로 채권 자산의 비중을 0.3% 줄였으며 비중 축소를 계획한 헤지펀드(ARS)의 비중은 0.9%에서 0.4%로 줄였다.
캐나다 연기금 CPPIB는 에너지와 원자재 비중이 높은 자국의 주식 자산 비중을 2010년부터 줄여왔으며 선진국 주식 비중은 2013년 이후 늘려나가고 있다. 신흥국 주식은 공모주식보다는 사모투자를 더 선호하고 있다.
전 세계 주식시장의 1.3%를 보유한 노르웨이의 GPFG는 지난해 말 61.3%였던 주식자산 비중이 올 상반기 말에는 62.8%까지 늘어났다. 1분기에는 선진국 비중이 늘어났고, 2분기에는 신흥국 비중이 늘었다.
주식 자산 중에서는 2012년 1.7%였던 중국의 비중이 지난 6월 말 3.4%까지 증가했다. 주식 중 미국과 일본의 비중은 각각 30.6%와 7.3%로 2013년 하반기 이후 최대 비중이다.
중국 국부펀드 CIC는 2011년 25%였던 주식 비중을 2014년 44%까지 늘렸다. 같은 시기 채권 비중은 21%에서 15%로 줄어들었다. 주식 자산 중 신흥국 비중은 17.1%에서 20.9%로, 미국 비중은 46.1%에서 45.6%로 줄어들었다.
싱가포르의 국부펀드 GIC와 테마섹은 공통적으로 아시아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GIC는 2014년 회계연도(3월 말 결산) 중 일본 비중은 2013년부터 10%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아시아 투자 비중을 27%에서 30%로 늘렸다.
하버드대학기금은 공모주식은 크게 늘리지 않고 사모투자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원자재 비중은 2010년대 들어서면서 줄이기 시작해 2015년에는 0%까지 줄였다. 10%선으로 투자했던 부동산 투자 비중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모투자는 정보기술(IT)과 바이오 업종의 벤처 투자 성과가 좋아지면서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
올해부터 글로벌 주식시장, 미국 국채, 외환, 인플레이션, 고수익 신용자산 등을 평가 요인으로 하는 새로운 자산배분모델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생명과학분야와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리테일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다는 것.
해외 스마트머니는 몇 년간 선진국 주식보다 약세를 보였던 아시아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원자재 관련 자산 비중은 줄이고 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의 비중을 확대해온 것도 스마트머니의 공통점 중 하나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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