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년 새 10개사가 늘었다. 대기업집단 편입 기준은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이다.
대기업집단이 거느린 자회사를 모두 합치면 3538개다. 지난해보다 237개 증가한 수치다.
자산총액으로 따지면 3669조5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67조7000억 원 증가한 셈이다.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과 SK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삼성과 SK의 매출은 1년 새 각각 24조9000억 원과 34조3000억 원씩 급증했다.
5위로 올라선 한화의 경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동 전쟁으로 이어지는 방산 호황의 혜택을 봤다.
한화 자산총액은 지난해 125조 원에서 149조 원대로 급증했다.
자산총액이 12조 원을 넘어 상호출자를 할 수 없는 기업집단은 47개다.
이들 그룹사의 자산총액은 전체의 88%와 매물의 90%, 당기순이익의 93%를 차지할 정도로 막강하다. 우리나라 기업 수익 구조를 47개 집단에서 장악한 셈이다.
물론 인수합병 등을 통해 대기업집단 반열에 오르기 위해 경쟁을 벌이지만 오히려 자산을 줄여 규제를 피하는 기업도 있다.
100대 대기업 면면을 보면 최근 부상하는 업종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간편송금에서 출발해 금융 분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토스나 플랫폼 기업인 라인의 신규 지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K뷰티나 엔터테인먼트 등 한류를 등에 업은 한국콜마나 하이브 외에도 해외에서 늘어난 제과 매출 덕을 본 오리온의 약진도 눈에 띈다.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연인을 동일인이라 부르는 이유는 내부거래를 통한 사익 편취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서다.
대기업이 존경받으려면 투명성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