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협의체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 사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누적방문객 수는 4만3000여명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A19블록은 동보주택건설이 시공할 예정이었으나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분양이 3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중소형 평수만 공급하는 대우건설은 전가구 ㎡당 분양가를 900만원대에 공급키로 했으며, 다른 건설사들의 분양가도 900만∼1000만원으로 결정됐다. 평균적으로 소형인 59㎡는 900만원대, 중형인 84㎡는 900만원 후반대, 101㎡ 이상은 1000만원 이상의 가격이 책정됐다.
특히 중소형 평수만 공급하는 대우건설은 3.3㎡당 976만원으로, 고급브랜드와 가격경쟁력을 4일 동안 3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만으로 이뤄진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며 “동탄2신도시 최초로 전 세대가 3.3㎡당 900만원대 이하의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3차분양 청약은 합동분양으로,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까지 순위별 청약에 들어간다. 당첨자 발표일이 롯데건설·대우건설·신안·EG건설이 13일, 호반건설·대원이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