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 내걸고 수요자 잡기에 구슬땀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 본격적으로 접어든 여름철 분양 비수기를 타파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에서 휴가용품을 경품으로 내거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한명의 고객이라도 잡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특히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에 이용할 수 있는 야외돗자리, 캠핑장비부터 영화티켓 등은 물론 호텔이용권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현장 모델하우스에서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분양중인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는 7월 한 달 동안 여름 용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일까지 주말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야외돗자리, 파카글라스세트, 캔들방향제, 썬크림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114㎡의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분양중인 ‘아현 아이파크’는 계약자에 한해 부산 해운대의 특급 호텔인 파크하얏트 부산 숙박권(1박)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4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59㎡를 제외한 84~111㎡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구리시 갈매동에서 분양중인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쿨썸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휴가기간에 맞춰 휴가철 필수 품목인 텐트와 튜브, 구명조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69~84㎡, 총 8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남기업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분양중인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모델하우스를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더운 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 티켓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생활용품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79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각 건설사들이 고객 방문과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경품 등을 내걸고 휴가철 마케팅이 한창"이라며 "휴가철에는 모델하우스에 방문하는 수요자들이 드물어 여유롭고 꼼꼼히 둘러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