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소백산 환경보호를 위해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중앙선 전철공급용 가공전선·송전철탑 7기에 대한 철거작업을 지난 15일부터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원본부는 지난 9월 송전철탑 철거를 위한 현장조사를 마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사무소와 협의해 생태계 복원의 적기계절인 봄이 오기 전에 철거를 완료하기로 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소백산 생태복원을 위해 철거작업 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겠다"며, "내년 3월까지 안전하게 송전철탑 철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