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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지하도상가, 여성범죄예방·공기정화 등 '스마트상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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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지하도상가, 여성범죄예방·공기정화 등 '스마트상가'로 변신

서울시설공단, 스타트업 IoT기술 접목 시민편의·상가활성화 기대
지하상가에 설치된 온실형 식물재배기 '스마트팜' 모습. 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지하상가에 설치된 온실형 식물재배기 '스마트팜' 모습. 사진=서울시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서울 중구 소공지하도 상가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지하상가'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26일 "서울시설공단이 소공지하도상가에 이용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IoT 기반의 '스마트 지하도 상가'를 지난 연말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소공지하도상가는 '2018년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공단은 서울시와 협력해 소공지하도상가에 ▲여성화장실 범죄예방시스템 ▲긴급대치 유도시스템 ▲유동인구 측정시스템 구축▲종합정보안내시스템 ▲공기정화 스마트팜 총 5개의 기술을 선보였다.

여자화장실 범죄예방 시스템은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터치 한 번으로 연결되는 비상통화장치를 3곳에 설치한 것이었다.

지하도상가 천정에는 화재감시 센서를 달아 화재 발생 시 시민들의 빠른 대피를 유도하는 긴급대피유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복잡한 지하도상가의 상점 위치와 출입구 방향을 검색할 수 있는 종합정보안내시스템도 3곳에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3개 국어(영어· 중국어·일본어)서비스도 제공한다.

앱을 통해 식물을 키우고 공기도 정화시키는 '스마트팜'을 상가 5곳에 조성하고, 유동인구를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해 수집한 정보를 상가 활성화의 빅테이터로 활용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IoT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체모임인 서울IoT센터가 참여했고, 상가 상인회도 적극 협력했다.

서울시는 이번 운영 결과를 반영해 올해 다른 지하도상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